스픽의 앱 리뷰를 분석해보자! UX 서비스 디자인 기법 및 요구사항 수집을 통한 문제 정의 방법 2탄 | 코드스테이츠 PMB 17기 W4D2
[ 본 포스팅은 PC 환경에서 보시길 권장합니다 ]
앞서 W4D2에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였다.
그럼 이번 2탄 글에서는 공부한 내용을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W4D2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자👇
2023.02.28 - [PM삐약이🐥] - [코드스테이츠 PMB부트캠프 17기] W4D2_UX 서비스 디자인 기법 및 요구사항 수집을 통한 문제 정의 방법 1탄
[코드스테이츠 PMB부트캠프 17기] W4D2_UX 서비스 디자인 기법 및 요구사항 수집을 통한 문제 정의
오늘은 UX 서비스 디자인 기법과 요구사항을 수집하는 방법에 대해서 공부했다. 그럼 오늘도 한 번 야무지게 정리해볼까! 현업에서는 어떻게 서비스를 기획하고 설계(Design)할까? UX 서비스 디자
chaemrry.tistory.com
과제: 프로덕트 1개를 선택해 앱 리뷰 분석 후, 키파인딩 3개 도출하기
분석할 프로덕트 선정: 스픽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elabs.speak&hl=ko&gl=US
스픽 (Speak): 영어회화, 스피킹, 발음 - Google Play 앱
실용적인 영어회화, 스피킹, 발음
play.google.com
스픽 (Speak) - 영어회화, 스피킹, 발음
지금까지 이런 영어 어플은 없었다! 20분에 무려 100문장을 말할 수 있다고? 영어 공부를 오래했지만 아직 스피킹이 힘드신가요? 토익은 900점이 넘지만 원어민과 3분 이상 대화가 안 되시나요?
apps.apple.com
스픽을 선정한 이유는, 어제 내가 느낀 UX의 좋은 점과 나쁜 점에 대해 다른 유저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했고, 어제 작성한 개선점에 대해서도 니즈가 있는지 간단하게 확인을 하고 싶어서 스픽을 다시 선택했다.
의견 수집: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기재된 리뷰를 필터링 하지 않은 체, 상단 30개를 수집하였다. 시각적으로 보기 쉽게 노션으로 정리하였다. 별점은 1점부터 5점까지, 1-2점은 빨간색, 3점은 노란색, 4-5점은 초록색으로 표시하였다.
패턴 파악:
구체적인 의견을 적어준 리뷰는 27건으로 정리했다. 스픽 앱의 경우 조금 특이한 케이스라고도 느껴졌는데, 리뷰가 다른 카테고리의 앱보다 굉장히 구체적으로 작성된 편이었다. 따라서 어떻게 '구체적인 의견'으로 나눌지 고민히 됐지만, 리뷰에 단순히 감정과 관련된 표현만 작성된 경우, '한번도 리뷰같은걸 적어본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적어볼만큼 수준 높은 퀄리티의 어플이에요 추천합니다 !'는 제외했다.
리뷰 정리:
'버리고 가야하는 데이터'는 세 가지가 있었다:
① 근거 없이 오류에 대한 내용만 적혀 있는 리뷰
기능 이슈는 재현으로 찾아내기. 만약 이 오류의 근거를 끝까지 찾지 못한다면, 따로 모아 두거나 우선순위에서 제외.
②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범위의 문제가 적힌 리뷰
연동한 다른 서비스의 문제거나 법적인 규제와 엮인 경우, 결국 우리가 풀 수 없다면 미뤄 두기.
③ 신뢰하기 어려운 내용의 리뷰
재현도 안 되는 잘못된 내용이 적혀 있을 경우, 과감하게 버리기
위 항목에 따라 '구체적인 리뷰' 27개 중 3개를 '버리고 가야하는 데이터'로 제외하여, 총 24개의 리뷰로 추려졌다. 제외된 3개의 리뷰 중 2개는 ① 근거 없이 오류에 대한 내용만 적혀 있는 리뷰에 속하여, 재현으로 찾아내보려 했지만, 찾아내지 못했다. 나머지 한 건은 이전 단계에서 '구체적인 리뷰'로 판단되어 넘어왔지만, 특정 기능을 언급하지 않아, 모호하다고 느껴 제외했다.
리뷰 정리를 해보면서 의구심이 들었는데, 어떤 기준으로 구체적인 리뷰라고 하는지, 어떤 기준으로 버리고 가야하는 데이터인지 구분하는 작업이 생각보다 명확하지 않아서, '이렇게 해도 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패턴 분류 및 가공:
24개의 리뷰를 분석하여 10개의 키워드로 분류했다. 한 리뷰에 여러 키워드가 동시에 존재할 수 있도록 분류했다.
그 결과, 음성인식 19개 > 스마트리뷰 5개 > 피드백 4개 > 이어하기 3개 = 지하철모드 3개 > 학습 중간 일시정지 2개 = 영어문장 2개 > 이질감 1개 = 크레딧 1개 = 녹음버튼 1개로 리뷰를 구분했다.
Top5 키워드에 대한 리뷰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음성인식과 관련해서는 "음성인식 개선해주세요", "연음인식이 안됩니다", "버퍼링이 생깁니다", "무한로딩", "음성인식이 안됩니다" 가 제일 많았다.
스마트리뷰와 관련해서는 리뷰 방식에 대해서 불만을 가진 유저가 많았고, "한국어로 읽어주는 부분이 답답해요", "한글만 보여주고 영어로 말하고 싶어요", "나오는 것만 계속 나와요"가 있었다.
피드백관련해서는 "문어체 위주로 피드백해주는 것 같아요" "피드백 제공이 안되는 부분이 있어요" 와 같이 피드백에 오류가 있는 것 같다고 한 유저가 있었고, "피드백이 느려요"와 같이 피드백 속도에 대해서 지적한 유저도 있었다.
이어하기와 관련해서는 뒤로가기를 누르면, 리셋이 돼서, 수업을 이어서 할 수 없다는 점에 대해 불만스럽다고 했다.
지하철모드와 관련해서는 자주 사용하고 있다는 리뷰와 '리뷰'세션에서도 지하철모드가 추가되면 좋을 것 같다는리뷰가 있었다.
(*지하철 모드는 대중교통 탑승 시 스픽을 이용할 때, 직접 스피킹을 하지 않아도 화면이 넘어가,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
문제 정의 및 키파인딩 도출:
위에서 정리한 TOP5 키워드를 개선 사항을 담은 문장으로 바꾸면 다음과 같이 바꿀 수 있을 것 같다:
1. 연음인식이 되도록 음성인식 기능을 개선해주세요.
2. 음성인식 시 버퍼링이 일어나지 않도록 음성인식의 속도를 개션해주세요.
3. 스마트리뷰 시 한국어로 문장을 먼저 읽어주는 것을 빼주세요.
4. 스마트리뷰시 리뷰할 수 있는 문장의 수를 늘려주세요.
5. 구어체 위주로 문장을 정확하게 피드백 해주세요.
6. 레슨 이어하기가 가능하도록 해주세요.
7. 이동 중에도 복습할 수 있게 지하철모드를 추가해주세요.
7개의 문장으로 정리해볼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우선적으로 개선했으면 하는 것을 3개 골라보았다:
1. 연음인식이 되도록 음성인식 기능을 개선해주세요.
2. 음성인식 시 버퍼링이 일어나지 않도록 음성인식의 속도를 개션해주세요.
6. 레슨 이어하기가 가능하도록 해주세요.
스픽이 AI기반 영어회화 앱이라는 점,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이동 중에도 편하게 회화를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앱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1번, 2번 그리고 6번이 서비스의 핵심이라고 생각되어, 가장 먼저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끝-
그럼 내일 다시 만나자!